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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vs'경험'…'최종 후보' 결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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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vs'경험'…'최종 후보' 결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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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과 평창 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원윤종이 단 1명뿐인 국내 후보가 되기 위한 심층 면접을 받았습니다.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면접장에 나타난 차준환과 원윤종은, 조금 긴장한 듯 보였지만 당당하게 할 말을 했습니다.

차준환은 현역선수라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있어서 저는 (현역 선수로) 이미 대화를 다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이 굉장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윤종은 평창올림픽 은메달과,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 선수 위원으로 활동했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원윤종/평창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 아무래도 (제 장점은) 경험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국제연맹선수위원으로) 선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둘은 비공개 면접을 통해 경력과 비전, 영어 능력 등을 평가받았는데, 체육회는 이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내일 선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한 뒤 IOC에 통보합니다.

임기 8년의 IOC 선수 위원은 내년 2월 밀라노 동계 올림픽 기간 참가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됩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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