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정부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보유량 확대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 전력태세를 시급히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상원 군사위 인사청문회에 나온 스티븐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가 북한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파인버그 지명자는 서면 답변을 통해 북한이 불법적인 핵무기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미사일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핵무기와 미사일 보유량 확대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은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 안정에 분명한 위협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본토에 대한 MD, 즉 미사일방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북한 위협에 맞서는 데 중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미국 안보에 가장 종합적이고 심각한 위험은 중국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스티븐 파인버그/미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 : 미국은 오늘날 북한에서 러시아, 이란에 이르기까지 온갖 위협을 받고 있지만 가장 큰 도전은 중국입니다.]
파인버그는 인준이 되면 중국의 공세를 억지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전력태세를 강화하는 일을 시급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느냐는 질문에는 협상 와중에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답변을 피해 갔습니다.
다만 파인버그가 창립한 사모펀드가 미사일 사업에 투자한 점 때문에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진 상태입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김준희)
"북핵·미사일 확대 막아야…중국, 심각한 위협"
입력 2025.02.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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