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은 추위가 조금 더 풀리면서 예년 이맘때 수준의 늦겨울 날씨를 회복했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불청객 황사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점차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내일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도를 시작으로 내일 전국이 한때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건조함이 극심한 동해안 지방에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까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비나 눈이 조금 지나겠습니다.
내일 하늘 표정은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서울의 낮 기온이 10도를 크게 웃돌며 초봄처럼 온화한 날씨가 예상되고요, 3·1절인 토요일,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날씨] 평년 날씨 회복…'불청객' 황사 온다
입력 2025.02.25 21:43
수정 2025.02.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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