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약 10개월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습니다.
콜로라도 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빅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 중 한 명인 콜로라도 선발 돌랜더와 만났는데요.
1회말 첫 타석에서 돌랜더의 시속 156km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총알 같이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번 스프링캠프 두 경기 만에 첫 홈런이자 지난해 4월, 시즌 2호 홈런 이후 약 10개월 만의 홈런입니다.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고, 중견수 수비도 깔끔하게 처리한 뒤 5회 교체됐습니다.
이정후, 시범경기 첫 홈런…10개월 만에 '손맛'
입력 2025.02.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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