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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치솟는 금값에…절도 표적이 되어 떨고 있는 금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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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치솟는 금값에…절도 표적이 되어 떨고 있는 금은방
지난달 24일 새벽 5시경 인천 계양구. 2명의 남성이 금은방의 출입문을 부숩니다.

이어 준비한 둔기로 진열대를 빠르게, 차례로 파손합니다.

이들이 귀금속들을 챙겨 달아나는 데는 채 1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천 금은방 피해 업주 : 여기에 침입이 된 것 같다 그래서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 해서 오니까 일단 출입문이 완전히 다 작살났고 유리가 다 깨져 있고]

순식간에 훔쳐간 귀금속이 1억 원어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을 했지만 이미 범인들은 도주한 후였습니다

[인천 금은방 피해 업주 : (훔쳐간 게) 59점 정도가 넘더라고요 그 개수로 따지면요 그렇게 되면 거의 한 1억 정도 경찰하고 오는 시간이 한 3분~5분 정도가 되다 보니까 그 사이에 얘네들이 다 (절도행각을) 하고 간 사이가 1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상당히 빨랐어요.]

이렇게 대담한 범행을 저지른 5명은 10대와 20대였는데, 미리 역할을 철저히 나눴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금은방 피해 업주 : 5명이더라고요 밖에서 차를 렌트를 해서 3명이 있었고 촉범소년이다 보니까 일단 구속이 안 되잖아요 그때 못 잡았으면 저는 피해가 더 컸을 수도 있겠죠.]

경기도 의정부와 양주로 도주한 이들은 사건 5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고 20대 2명은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지난 9일 경남 창원의 한 금은방. 

한 남성이 비트코인 투자로 돈을 벌었다며 금목걸이와 팔찌들을 살펴봅니다.

여직원이 잠시 거리를 둔 사이, 그대로 가지고 달아나 버립니다

남성은 약 2천700만 원어치의 금붙이를 움켜쥐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창원 피해 금은방 업주 : 금을 보여달라고 하고 계속 우리 금 진열장 안으로 손을 넣고 잡으려고 해서 우리 직원이 아 그러시지 말라고 하고 보여드리고 하는 과정에서 이제 금을 밖으로 꺼내니까 그걸 가지고 이제 도망을 간 거거든요.]
 
이어 부산과 양산 김해의 금은방을 돌며 절도를 계속 시도했던 이 남성, 여성들이 근무하는 곳을 찾아 묵직한 돈 봉투를 보여주고 부자 행세를 하며 절도를 이어갔지만 결국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최기동/창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김해 쪽으로 도주를 해서 김해에 있는 금은방에 그 훔친 물건을 전부 다 판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도박을 하며 모두 탕진을 하고 양산으로 다시 넘어가서 금은방 3곳에 같은 수법으로 훔치려고 시도했으나 도망가는 피의자를 쫓아서 검거한 것입니다.]
  
치솟는 금값에 손님은 줄어드는 반면 금은방 절도 사건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의정부 금은방 피해 업주 : 안경 쓰고 모자 쓰고 장갑 끼고 검은 옷 입고 이래서 물건을 꺼내서 주면서도 신경은 썼죠. 물건을 골랐고 '단체 반지를 3개를 맞출 건데 주문 좀 할게요' 의심을 안 했어요 계산기 두들기는데 가지고 도망간 거예요.]
 
모자에 선글라스까지 검은색으로 맞춘 남성은 지난해 말 4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경찰 추적 끝에 일주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의정부 경찰서 강력 4팀장 : 은행 채무가 조금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변제하기 위해서 범행을 한 거거든요 주변에 금은방에다가 (장물을) 처분해요.]

검거됐을 당시 남성은 절취한 금을 모두 처분한 상태. 때문에 피해 업주들은 제대로 된 피해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민중/변호사 : 만약에 절도범이 금을 판매 했다면 현실적으로 보상받기가 좀 힘들 수도 있고요. 그 절도한 금을 찾아야 보상받게 됩니다 그리고 설사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보험금 청구하는 조건이 까다로워서 현실적으로 보상을 잘 못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경기 침체 속에 금값이 폭등하면서 절도범들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영선/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가장 적절한 (절도) 대상물을 선정할 때 현금화하기 쉽고 가벼워서 이동하기 쉽고 하는 물건들이 이제 아주 손쉬운 타깃이 되는 거죠. 최근에 금값이 굉장히 올랐고 이래서 좋은 대상이 됐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CCTV와 바디캠까지 적지 않은 금은방들이 보안설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은방 절도 피해 업주 : 절도 사건 이후로는 저희가 보안 쪽으로 더 신경을 써서 음성 경고 장치 이런 것까지 설치했죠.]
 
조용한 골목, 여성 업주들은 특히 더 불안하기만 합니다.
 
[금은방 절도 피해 업주 : 모르는 얼굴이 와요 뜨내기 손님이 50%인데요 겁나요 혼자 있을 때요.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한 번 당하면 오래가요 그 트라우마가]
 
전문가들은 귀금속 거래 시 신분증을 먼저 제시하도록 하는 것도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이 콘텐츠는 AI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취재 김소리  영상편집 김수영   제작 모닝와이드3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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