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배추, 겨울 무 등 주요 월동채소의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줄면서 채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5천195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6.2% 올랐습니다.
무는 1개에 3천241원으로 1년 전보다 80.4% 비쌌습니다.
이상기후 여파로 양배추와 당근 가격도 강세입니다.
농식품부는 내일(26일)까지 배추, 무, 양배추, 당근 등 4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를 할인하는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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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 신종·미기록종 아열대성 곤충이 발견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0년부터 지난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아열대성 곤충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열대성 지역 곤충 비율은 2020년 4%, 2021년 4.4%, 2022년 5%, 2023년 6.5%, 2024년 10.2%로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아열대성 기후에 서식하는 미기록종 후보 38종이 한반도 남부에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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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4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와 유럽, 중남미의 한류 콘텐츠 관련 보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K팝이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BTS와 블랙핑크에 관한 보도가 주를 이뤘고, 유럽에서는 K팝 가수들에 대한 차트 기록이 집중 보도됐습니다.
중남미에서는 한국 아이돌 방문과 월드투어 소식이 주로 다뤄졌고, 북미에서는 한식이 26.7%를 기록하며 K팝을 3.2%포인트 앞질렀습니다.
주요 월동채소 공급 부족…배추·무 등 가격 고공행진
입력 2025.02.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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