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MVP 김단비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8관왕'을 달성한 김단비(우리은행)가 이번 시즌 마지막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마저 거머쥐었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4-2025 여자프로농구 flex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단비가 전체 87표 중 59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된 김단비는 이번 라운드에서 소속팀 우리은행의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6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17.8점, 10.2리바운드, 2.8어시스트, 2.8스틸, 2.0블록슛을 기록했습니다.
어시스트를 제외한 4개 부문에서 전체 1위였습니다.
앞서 1, 2, 5라운드에서도 MVP로 뽑힌 김단비는 이번 시즌 수상 횟수를 총 4회로 늘렸습니다.
김단비는 어제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우수수비선수상·공헌도상 등을 포함해 8개 부문을 석권, 역대 두 번째로 8관왕에 올랐습니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6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KB의 이윤미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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