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 선수가 역대 6번째 '만장일치 MVP'에 선정됐습니다.
<기자>
김단비는 올 시즌 우리은행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팀의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는데요. 어제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6표를 모두 휩쓸어 '만장일치 MVP'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 '만장일치 MVP'는 역대 여섯 번째 기록입니다.
MVP뿐만 아니라 득점, 리바운드 1위 등도 모두 휩쓸며 8관왕을 차지한 김단비는, 팀을 이끈 위성우 감독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김단비/우리은행·정규리그 MVP : 옆에서 보고 배운 덕분에 저도 압박과 힘든 시간을 잘 이겨냈던 거 같아요. 제 마지막 최고의 목표는 감독님의 최고의 작품이 되고 싶어요.]
우리은행 김단비, 역대 6번째 만장일치 MVP
입력 2025.02.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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