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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콜로라도전서 솔로포…시범경기 1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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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콜로라도전서 솔로포…시범경기 1호 홈런
▲ 이정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외야수 이정후 선수가 올 시즌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와 초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상대 투수는 선발로 나온 우완 체이스 달랜더로 아직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는 선수입니다.

이정후가 미국 무대에서 홈런을 친 것은 지난해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이정후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도 홈런 1개를 기록했고, 정규 시즌 때는 홈런 2개를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5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시즌을 일찍 마감한 이정후는 지난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러 3타수 1안타를 쳤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외야 플라이로 물러나 2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하고 교체됐습니다.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5타수 2안타(타율 0.400)를 기록 중입니다.

두 팀의 경기는 2대 1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가 9회 말 동점을 만들어 2대 2로 비긴 가운데 종료됐습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결장했습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8대 1로 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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