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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라, EPL 최초 '2시즌 공격포인트 40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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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사진=AP, 연합뉴스)
▲ 23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에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팀의 선제골을 넣은 후 축하를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공격 핵심 살라가 프리미어리그(EPL) 공격 지표에서 굵직한 족적을 추가했습니다.

살라는 오늘(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4-2025 EPL 원정 경기에서 1골 1 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의 2-0 완승에 앞장섰습니다.

살라는 전반 14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패스를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고, 전반 37분엔 소보슬러이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이로써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5골 16 도움을 올렸습니다.

두 부문 모두 이번 시즌 EPL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는 2017-2018 시즌(32골 10 도움)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한 시즌 EPL 공격포인트 40개도 돌파했습니다.

EPL 홈페이지는 한 선수가 EPL에서 시즌 공격포인트 40개 이상을 두 번이나 기록한 건 살라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EPL에서 한 시즌 '25골 이상'과 '15 도움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것도 이번 시즌 살라가 처음이라고 홈페이지는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살라는 EPL에서 최초로 한 시즌 디펜딩 챔피언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과 도움을 남긴 선수로도 이름을 새겼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홈경기로 치른 맨시티와 시즌 첫 대결에서도 1골 1 도움으로 리버풀의 2-0 승리를 이끈 바 있습니다.

살라를 앞세운 리버풀은 19승 7 무 1패로 승점 64를 쌓아 리그 선두를 질주, 우승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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