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명태균 씨에 대한 고소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과거 오 시장이 김영선 전 의원에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자리를 약속했다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측 주장에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오늘(24일) 입장을 내고 "오세훈 시장은 절대 자리를 약속하지 않는 것이 철학"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명태균 씨 측 남상권 변호사는 오늘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오 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전 의원과 명 씨를 만난 자리에서 SH 사장 자리를 주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명 씨의 주장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특보는 "예상대로 명태균 일당은 막말 나열에 이어 거짓말까지 짜내고 있다"며 "다양한 소재로 의혹을 부풀리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이제는 '공상소설'까지 쓰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그 시간에 오세훈 측 그 누구도 받지 못한 13건의 여론조사를 누구에게 줬는지나 밝히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허위 주장을 지속하는 명 씨 측 남상권 변호사에 대해 추가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특보는 또 "이들의 거짓 주장이 판치도록 자리를 깔아주고 있는 MBC, 김종배 씨 관련 법률검토도 당연히 진행 중"이라며 "MBC와 민주당은 악의적인 '오세훈 죽이기' 보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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