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반포의 한 아파트에서 미혼 남녀 입주민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는데요.
이 회원 모집을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요.
서울 반포동에 있는 래미안 원베일리의 입주자 맞선을 주선하는 모임에서 닷새 전 입주민 카페 공지를 통해 강남과 서초 등으로 회원 모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임 관계자는 그동안 입주민만 가입할 수 있다는 오해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입주민 가운데서도 소유주가 추천한 지인과 주변 지역에서 회원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을 간단하게 검증한 뒤 신청서를 받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또 입주민이나 서초, 강남, 반포 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가입을 원할 경우에는 가입 신청서를 작성해 승인을 받으면 가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모임은 아파트 주민들이 만든 결혼 중매 모임으로 현재는 약 350명이 가입돼 있습니다.
가입비는 10만 원, 연회비는 30만 원으로 책정돼 있는데 입소문을 타고 근처 아파트 입주민까지 참여해 가입자의 자녀들이 실제 만나는 정기 모임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결혼도 강남 안에서"…'그사세' 100억 아파트 소개팅
입력 2025.02.24 07:30
댓글 아이콘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