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8곳에서 추가모집을 통해 9명을 선발합니다.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공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의대 추가모집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에는 5개교에서 5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가톨릭관동대 2명, 경북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제주대, 조선대, 충북대에서 각각 1명씩 추가 선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가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의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의대를 제외한 메디컬학과 추가모집에서는 치대 2개교에서 2명, 한의대 1개교에서 2명, 약대 7개교에서 9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전국 대학 추가모집 인원은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을 제외하고 1만 1천 226명으로, 전년 대비 14.6% 감소한 수치입니다.
서울권은 668명으로 10.6% 증가했으나, 지방권은 9천 761명으로 15.8% 감소했습니다.
추가모집이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는 경북 16개교 1천 708명, 전북 9개교 1천 243명, 전남 9개교 1천 41명, 광주 9개교 959명, 부산 12개교 923명 순입니다.
서울권 대학의 추가모집은 주로 무전공선발 전형에서 발생했으며, 서울 주요 15개 대학 무전공선발 전형 추가모집 인원은 46명으로 전년의 4명보다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추가모집 기간은 이달 21일에서 28일까지이며, 이로써 2025학년도 대입은 모두 마무리됩니다.
전국 의대 8곳에서 추가모집 9명 선발…"증원 영향 추정"
입력 2025.02.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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