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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주차면까지 길 안내…'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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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주차면까지 길 안내…'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시행
▲ 차량으로 꽉 찬 인천공항 주차장

행정안전부는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공간정보를 토대로 빈자리를 안내해주는 '주소기반 인천공항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내일(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주차장 2만 7천 개의 주차면까지 표현되는 주차장의 지도를 공간 정보로 구축했습니다.

또 지하주차장과 터미널 실내에서 운전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실내측위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실내측위정보는 위치정보시스템(GPS) 신호가 약한 실내에서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통신데이터와 블루투스 등 센서정보 9종을 뜻합니다.

통상 건물의 주차장 입구까지 안내하는 기존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인천공항 주차내비게이션 앱은 인천공항 지하 주차장의 개별 주차 구역으로 안내하고, 주차를 마치면 터미널 내부 상점이나 수속 카운터까지 길 찾기 기능도 제공합니다.

행안부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의해 '주차면 주소부여 지침'과 '주차면 주소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침'을 마련해 표준안을 제정할 계획입니다.

주차내비게이션 앱 시연회는 내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립니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 서비스를 비롯해 주소정보 데이터가 다양한 신산업과 연계돼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주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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