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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장현식, 오른쪽 발등 인대 부분 파열…복귀까지 4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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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장현식, 오른쪽 발등 인대 부분 파열…복귀까지 4주 소요
▲ LG 트윈스 우완 투수 장현식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하고 있다.

오른쪽 발목을 다쳐 스프링캠프에서 조기 귀국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구원 투수 장현식(29)이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LG는 22일 "장현식은 21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발등 바깥쪽 인대가 파열됐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일주일 정도 안정을 취한 뒤 점진적인 재활 과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2주 후에 캐치볼, 복귀까지는 4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현식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보행하다가 오른발을 헛디뎌 오른쪽 발목을 다쳤습니다.

장현식는 20일 귀국했고, 이튿날인 21일 정밀 검진을 받았습니다.

의료진 소견대로 회복하면 장현식은 2025시즌 정규시즌 개막전을 전후해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야구 2025시즌 시범경기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리고 정규시즌 개막전은 22일 열립니다.

장현식은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75경기에 출전해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와 계약기간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했습니다.

LG는 장현식을 새 시즌 마무리 투수로 낙점했으나 부상 회복 과정에 따라 계획이 틀어질 수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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