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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어 오늘 대전에서 탄핵 찬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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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어 오늘 대전에서 탄핵 찬반 집회
▲ 광주 금남로서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

지난주 토요일 광주에 이어 오늘(22일) 대전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립니다.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국가 비상 기도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집회에 2만 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세이브코리아 관계자는 "대전 시민만 2만 명 정도고 외부에서 오는 인원까지 더하면 5만 명 정도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에선 이날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집회도 동시에 열립니다.
광주 금남로서 윤석열 탄핵 촉구 시민궐기대회

대전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오늘 오후 4시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탄핵 찬성 집회를 엽니다.

주최 측은 집회에 1천 명 정도가 참석할 것이라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탄핵 찬반집회가 열리는 장소가 불과 1km 이내라 경찰은 충돌에 대비해 650여 명의 경찰을 투입하고 경찰 버스 7대로 길목을 막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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