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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산불 진화 중…고양 음식점서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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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산불 진화 중…고양 음식점서 살인사건
<앵커>

어제(21일) 저녁 강원도 정선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에선 음식점에서 60대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밤, 붉은 화염이 산등성이를 타고 번져나갑니다.

어제(21일) 저녁 7시 10분쯤, 강원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장비 38대와 인력 246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심한 데다 현장에 초속 2~4m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밤샘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 6대를 투입해 주불을 잡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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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동명항 인근 바다에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물속에 가라앉은 차량에서 의식불명 상태인 40대 여성 운전자 1명을 구조했습니다.

차량에는 다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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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건물 앞에 경찰차들이 서 있습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경기 고양의 한 음식점에서 살인사건이 났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격자 : 119가 여기 앞에 서 있어서, 오래 안 가길래 사건 났나 했는데 정확히는 잘 몰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식당 안쪽에 있는 방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상태인 60대 여성 A 씨를 발견했습니다.

그 옆에 쓰러져있던 50대 여성 B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당시 B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확보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산림청·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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