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멕시코 보그와 단독 인터뷰…"공연의 에너지, 정말 놀라워"

데뷔 이후 첫 솔로 월드 투어 중인 그룹 샤이니 출신 솔로 가수 태민이 멕시코 현지의 패션지 보그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공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간) 공개된 멕시코 보그에서 월드투어 'Ephemeral Gaze'로 팬들을 만난 태민은 "나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생기겠지만 나는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쭉 같은 사람이다. 타인이 어떻게 바라보든 나는 나라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어를 통해 태민은 진심 어린 사랑을 느꼈다고 강조하면서 "형식적인 멘트로 들릴 수도 있지만, 무대에서 관객들과 주고받는 에너지는 정말 놀라운 경험"이라면서 "음악이란 건 결국 사람들에게 위안과 행복을 주는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그 역시 "태민은 지금 그 어떤 것도 망설이지 않고, 자신이 나아갈 길을 개척하는 중이다. 그의 앞에는 새로운 지평이 펼쳐지고 있다. 단 하나 확실한 건, 태민은 언제나 태민이라는 점이다"라고 그의 지난 행보와 앞으로 이어질 활약에 대해 아낌없는 지지를 드러냈다.

태민은 지난해 8월 인천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최근 일본 앙코르 콘서트까지 확정 지으며 최종 20개국 29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가게 됐다. 오는 21일 미국 오클랜드에서 월드투어 'Ephemeral Gaze'의 공연을 이어간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