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북, 호주 핵잠 도입 추진 비난 "또 하나의 핵 동맹 본격 가동"

스크랩 하기
북, 호주 핵잠 도입 추진 비난 "또 하나의 핵 동맹 본격 가동"
▲ 북한 김정은 총비서

북한이 미국, 영국, 호주의 안보동맹인 오커스를 통해, 미국으로부터 호주가 핵 추진 잠수함을 도입하려는 데 대해 반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핵몽둥이는 절대로 통할 수 없다"는 논평에서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이 "결코 단순한 금전거래가 아니라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또 하나의 핵동맹의 본격적인 가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이러한 움직임이 "가뜩이나 불안정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치군사적 환경을 더욱 악화에로 몰아가려는 위험천만한 기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기어이 핵구름을 몰아오려는 군사적모험주의 행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겠는가에 대해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대북 정책 등을 연일 비난하며 핵 무력 강화 노선을 견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폴리스코어 시즌 2 - LLM과 빅데이터로 분석한 정치인 주간 랭킹 & 이슈 FA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