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딩이
지난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반려견 푸딩이(2살 추정)가 지난 13일 새로운 가족에 입양됐습니다.
참사로 가족을 잃고 전남 영광군 한 마을에서 떠돌던 푸딩이는 동물단체 '케어'에 구조된 뒤 임시보호자 집에서 한 달여간 생활 했습니다.
푸딩이를 입양한 이 모 씨는 "사고로 가족을 잃으신 분들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 힘들어하고 있을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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