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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윤석열 대통령 구속

윤, 구속취소 청구 심문 · 첫 형사재판 직접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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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구속취소 청구 심문 · 첫 형사재판 직접 참석
<앵커>

오늘(2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형사재판이 열립니다. 윤 대통령은 직접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형사 재판과 함께 구속 취소 청구 심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인데 윤 대통령은 재판정에서 직접 의견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첫 소식 조윤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첫 형사재판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여는데, 구속취소 심문도 함께 진행됩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 4일 "구속 기한이 만료된 뒤 기소돼 불법 체포 및 구금 상태"라며 구속취소 청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직접 출석 의무가 없지만,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어제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구속취소 청구 심문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이 법적 절차에는 당당히 임하겠다고 했고, 형사 사건과 관련해서는 처음 출석하는 기회"라며 "출석해서 직접 의견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되는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참석합니다.

오늘 변론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오늘 헌재 변론기일이 형사재판과 겹친다며 기일 변경을 신청했지만, 헌재 재판부는 변론 시간을 늦추고 예정대로 기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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