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집필한 '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의 예약판매가 오늘(19일) 온라인을 통해 시작됐습니다.
총 384쪽 분량으로, 출판사 측은 "12.3 비상계엄이 대한민국을 뒤흔든 그날 밤, 역사의 질문을 받은 한동훈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계엄 반대'를 선택하고 행동했다"라며 "이 책에는 계엄의 바다를 건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한동훈의 국민을 위한 '선택'과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책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뒤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과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당시 상황은 물론 한 전 대표 주도로 이뤄진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퇴진' 시도와 당 대표직 사퇴 관련 일화, 한 전 대표가 정치를 하는 이유 등이 담겼다고 출판사 측은 전했습니다.
친한계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치인으로서의 비전이라든가 한동훈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이런 것이 들어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친한계 인사는 "오후 4시 기준 1만 부 이상 책이 판매됐다고 한다"며 "2012년 출간된 '안철수의 생각' 이후 정치인 책으로는 매출량과 속도 면에서 가장 많고 빠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책 출간 시점에 맞춰 한 전 대표가 본격 공개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는데, 다만 친한계 인사들은 SBS에 "출판기념회나 토크콘서트 등 형태의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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