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발 현장
오늘(19일) 낮 1시쯤 경기 시흥의 한 PVC 필터 제조업체 2층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내부에 있던 7명이 전신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1명은 헬기로, 6명은 구급차로 각각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업체 관계자로부터 "근무 중 폭발이 일어났고 자제 진화됐다"는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당시 불길이 확산한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폭발이 발생했던 2층에는 헥산 36ℓ, 등유 200ℓ 등이 보관돼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 업체 2층 작업장에서 헥산을 취급하던 중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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