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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부동산 자금 출처 논란에 "소명자료 충분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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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부동산 자금 출처 논란에 "소명자료 충분히 제출"
국세청이 진행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통해 60억 원대 추징금을 납부한 사실이 알려진 배우 이하늬(41)가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 대해서 "모든 것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진행됐다."며 논란 확산에 선을 그었다.

지난 18일 이하늬의 세무조사와 추징금 납부에 대해서 최초 보도한 한 매체는 "이하늬가 남편과 설립한 연예기획사 호프 프로젝트가 자본금 1,000만 원 규모의 법인을 설립하면서 2017년 65억 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소재 부동산을 매입했으나 부동산 취급 당시 대출이 존재하지 않다가 2020년 에서야 해당 건물을 담보로 42억 원의 근저당이 잡혀있다가 이후 말소됐다."고 보도했다.

즉 이 매체는 이하늬의 호프 프로젝트가 거액의 부동산을 취득하고 임대수익까지도 거뒀으나, 매입 이후 약 3년 동안 대출이 없는 점으로 미뤄서 부동산 자금 출처가 불투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고 의문을 던진 것이었다.

이에 대해서 이하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하늬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해당 부동산의 최초 계약 이후 소유자의 사망으로 인해 잔금 납부 및 최종 계약시기인 2020년까지 약 3년 동안 최초 대출이 이뤄지지 않은 것뿐이며, 소득금액 증명원, 대출을 포함한 대출 거래 내역 확인 등 자금출처조사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항변했다.

또 이하늬 측은 어린 자녀를 포함해 가족이 사는 자택을 방문하는 취재를 삼가달라고도 강조했다. 이하늬는 2021년 2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해 이듬해 딸을 낳았다. 이하늬는 2015년 법인 '주식회사 하늬'를 설립했고 2018년 1월 '주식회사 이례윤'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22년 9월 사명을 다시 '호프프로젝트'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2023년 1월까지 이 법인 대표이사 및 사내 이사를 맡았고 현재는 남편이 대표직· 이하늬가 사내이사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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