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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치매 노인 8시간 만에 경찰에 구조…CCTV 등 분석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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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치매 노인 8시간 만에 경찰에 구조…CCTV 등 분석 추적
치매에 걸린 70대 노인이 실종됐다가 8시간 만에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7시 112를 통해 치매를 앓고 있는 A 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1시 포항시 북구 환호동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이에 포항북부경찰서 형사과 실종팀은 즉시 폐쇄회로(CC) TV 분석과 과거 이동 행적을 추적하는 등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밤늦게까지 주변을 수색한 끝에 실종된 지 8시간 만인 오후 11시 30분 북구에 있는 한 사찰 주변 산속에서 쓰러져 있던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가 발견된 지점은 집에서 4㎞ 떨어진 곳입니다.

A 씨는 한파 속에서도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초동 조치하고 끈기 있게 수색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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