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출산장려금을 내세워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게임업체 크래프톤은 최근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6천만 원을 일시 지급하고, 이후 재직 8년간 매년 5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출산장려금 정책을 사내에 공유했습니다.
이번 혜택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크래프톤 창업자 장병규 의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부영그룹은 자녀 1명을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장려금을 1억 원씩 주기로 하면서 지난해 70억 원, 올해는 28억 원을 지급해 주목받았습니다.
삼천리는 올해부터 출산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첫째와 둘째는 각각 1천만 원, 셋째는 3천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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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거점으로 유럽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심은 다음 달 물류 인프라가 우수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을 설립합니다.
농심은 유럽에서 라면시장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2% 성장하며 약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8천860억 원 규모로 커지자 법인 설립을 결정했습니다.
이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은 연평균 25% 늘었고,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약 40% 성장했습니다.
농심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 테스코, 프랑스 까르푸 등 유통 채널에서 주요 브랜드 판매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박나영)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저출산 해결에 기업도 동참…크래프톤, 1억 쏜다
입력 2025.02.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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