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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아침돌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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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아침돌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 활동 모습

출근길에 초등학생 자녀를 맡기고 가면 돌봄 선생님이 간식과 숙제를 챙겨주고 등교까지 동행해주는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가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새 학기를 맞아 지난해 10개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시범 운영한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초등돌봄시설로, 지난달 말 기준 266곳이 운영 중입니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출근과 아이 등교 준비가 맞물리는 등교 전 아침 시간대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입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정규 운영시간 외 아침 2시간(아침 7∼9시) 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키움센터 정기돌봄 이용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 결과 총 7,107명이 이용했고, 평균 만족도도 4점 만점에 3.9점으로 양육자들의 호응이 컸다고 시는 전했습니다.

올해는 인근 학교 수, 학령 인구(6∼12세), 돌봄 수요 등을 고려해 자치구별 1곳씩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추후 구별 추가 수요 등을 고려해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치구별 센터는 우리동네키움센터포털( http://ica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동네키움센터 정기돌봄을 이용하는 아동이 연장을 희망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연장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시는 덧붙였습니다.

자동 연장은 1학기 정기돌봄 이용 후 여름방학 학기 연장 신청 시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아침돌봄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등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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