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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의 인문학'에 자격증·취업과정 신설…4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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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의 인문학'에 자격증·취업과정 신설…4월 개강
▲ 서울시청

서울시는 노숙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 '희망의 인문학'에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과정이 신설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희망의 인문학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2008년 시작한 강좌로, 2012년 중단됐다 2022년 다시 시작됐습니다.

재시작 이후 4년 차를 맞아 기존 예술·문화 분야 '희망 과정', 역사·문학 등 '행복 과정'에 더해 '꿈이룸 과정'과 '인문학프렌즈 과정'이 추가됐습니다.

꿈이룸 과정은 요양보호사, 일반 경비원 신임 교육 등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인문학프렌즈 과정은 신용 회복, 저축 관리에 대한 금융 교육을 비롯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게 목적입니다.

시는 또 올해 희망의 인문학 4개 과정을 운영할 기관을 내일(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합니다.

관련 설명회는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립니다.

선정된 기관은 다음 달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4월에 입학식을 연 뒤 11월까지 강좌를 진행합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기존 인문학 강좌에 더해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과 체계적인 맞춤형 사례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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