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말할 수 없는 비밀', 손익분기점 돌파 눈앞…실관람객 호평 통했다

스크랩 하기
'말할 수 없는 비밀', 손익분기점 돌파 눈앞…실관람객 호평 통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손익분기점(약 8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개봉 3주 차 주말(2월 14일~16일) 7만 8,2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79만 2,708명을 기록했다. 오늘 중 손익분기점(약 8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난 1월 27일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히트맨2', '검은 수녀들'에 밀려 설 연휴 내내 3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개봉 2주 차부터 박스오피스 순위를 올려 2위권까지 올라갔다. '검은 수녀들'의 힘이 빠지고 신작 '브로큰'이 큰 힘을 쓰지 못하는 틈새를 공략했다.

특히 실관람객 호평이 롱런의 기반이 되고 있다. 네이버 기준 8.8점대의 고평점을 유지하며 현재 상영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명의 타이완 영화를 한국 정서에 맞게 잘 리메리크 했고, 도경수와 원진아의 호연이 2030 관객들이 마음을 파고들었다는 반응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손익분기점을 넘어 이번 주말 100만 돌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