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를 점검하던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30분 수원시 영통구의 한 25층 아파트 지하 1층에서 A(29)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승강기 안전관리자로, 당시 엘리베이터 점검을 위해 혼자 25층에 올라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A 씨가 보이지 않자 동료들이 오후 6시 50분 실종 신고를 했고, A 씨는 경찰과 소방 당국의 수색 끝에 30여 분 만에 승강기 통로 지하 1층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고층에서 엘리베이터 상단 부분을 점검하던 도중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현장에 안전 조치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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