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선 전복 사고' 야간수색에도 실종자 못 찾아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 선원 3명을 찾기 위해 해경이 야간 수색을 이어갔지만, 밤사이 추가로 발견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앞서 그제(12일) 저녁 8시쯤, 제주 서귀포 표선면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6명과 외국인 4명이 타고 있던 갈치잡이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들은 기상 악화로 피항하던 중 사고를 당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들은 사고 직후 구조됐고, 어제 한국인 선원 2명이 각각 어선 내부와 10km 떨어진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