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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차량돌진 28명 다쳐…아프간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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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차량돌진 28명 다쳐…아프간인 체포
▲ 뮌헨 차량돌진 장소 인근

독일 남부 y헨 도심에서 13일(현지 시간) 오전 10시30분쯤 미니 쿠퍼 자동차가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28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이며 현장에서 운전자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지점에서는 공공노조 베르디(Ver.di) 소속 조합원 약 1천 명이 파업 집회를 열고 있었는데, 경찰은 미니 쿠퍼가 집회 장소 인근에서 경찰차를 추월하며 속력을 높인 뒤 사람들을 향해 돌진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체포된 운전자가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아프가니스탄 국적 24세 남성이라고 전했습니다.

뮌헨 도심에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61회 뮌헨안보회의(MSC)를 앞두고 경찰이 배치돼 있습니다.

사고 지점과 뮌헨안보회의가 열리는 바이어리셔호프 호텔은 약 1km 거리입니다.

올해 회의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각국 외교안보 분야 고위 당국자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dpa,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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