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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19일 국민대 졸업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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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김우진(사진=연합뉴스)
▲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오는 19일 국민대학교 졸업식에서 축사를 합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단체전과 혼성단체전까지 5 종목을 사상 처음으로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특히 김우진은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습니다.

국민대는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김우진의 스토리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거라 보고 김우진을 초청했습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양궁이라는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온 김우진 선수의 모습은 우리 대학의 슬로건인 '도전하는 국민인'과도 일맥상통한다"며 "김우진 선수가 겪어 온 삶의 여러 이야기가 사회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영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졸업식)은 19일 오전 10시 30분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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