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가신인도를 사수하는 것이 넘버원(최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정치적 혼란과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무엇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이어 "그다음은 민생 경제, 세 번째는 주력 산업들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이 3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중국산 인공지능(AI) '딥시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의 질문에는 "저비용·고성능 AI 모델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자본력이나 컴퓨터 인프라 경쟁에서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경쟁으로 경제 양상이 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희망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인프라만 충분히 갖춰진다면 대한민국도 딥시크와 같은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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