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에 놓인 추모의 마음
국회 교육위원회가 오는 18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에게 8살 학생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여야 간사는 오는 18일 긴급 현안질의를 열고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겠다며 여야가 공동으로 이 사건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긴급 현안질의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대전교육청 관계자들을 불러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들에 대한 제도와 관련해 실태 파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위는 또 사건이 발생한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현재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을 고려해 상임위 차원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는 현안 질의 이후에 여야 간 협의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위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초등학교 교사들의 질환 문제에 대해 교육 당국을 통해 전수조사해서 대책을 세우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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