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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수상한 돈거래…휴가 중이던 경찰 '촉'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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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수상한 돈거래…휴가 중이던 경찰 촉에 덜미
SNS를 통해 오늘(11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휴가 중인 경찰이 우연히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발견하고 덜미를 잡은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길거리서 수상한 돈거래'입니다.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의 한 거리입니다.

코트를 입은 남성이 입간판 뒤에 서 있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이내 봉투 하나를 건네받고는 자리를 뜨는데,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한 행인이 다가가 자초지종을 묻습니다.

그리고는 황급히 추격을 시작하는 행인, 알고 보니 경찰이었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거리, 보이스피싱 수거책

길에서 수상한 봉투를 건네는 걸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건데요.

검찰의 전화를 받고 돈을 건넸다는 피해자의 말에 곧바로 사라진 범인의 뒤를 쫓았고,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직원 행세를 한 범인은 당시 피해자를 속여 무려 1억 3천800만 원을 가로챘는데요.

경찰은 피해금 전액을 환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유능한 경찰은 길 가다가도 1억 넘는 피싱을 막네요" "역시 경찰은 눈썰미와 직감이 일반인과는 다른 듯" "방심하면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전화금융사기, 제발 이참에 싹 다 잡아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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