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이면 새 학기, 입학 시즌이죠.
이런 가운데 상대적으로 좀 비싼 고가의 책가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신종 등골 브레이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가격대가요, 10만 원대 후반, 20만 원대 정도고요.
일부 제품은 40만 원에 육박해요.
그런데도 수요는 꾸준합니다.
고가 책가방의 원조로 꼽히는 일본 제품은요.
100만 원이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새 학기마다 매장이 북적인다고 하네요.
한 학부모는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당황했지만 아이의 입학 선물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비교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20만 원대 책가방을 샀다고 말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녀에 대한 지출을 아끼기 어려운 부모들의 심리와 함께 내구성이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가 책가방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사출처 : 서울경제)
"아이가 비교 당할까봐"…입학 앞두고 수요 급증
입력 2025.02.11 07:19
수정 2025.02.11 10:24
댓글 아이콘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