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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여자 1,000m 금메달…첫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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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우승한 최민정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우승한 최민정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가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습니다.

최민정은 오늘(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29초 637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표팀 동료 김길리(1분 29초 739)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최민정은 어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길리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중국의 장추퉁이 3위에 올랐습니다.

심석희는 4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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