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로고가 새겨진 플라스틱 빨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또 권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저는 종이 빨대(사용)에 대한 말도 안 되는 바이든의 압박을 끝내기 위해 다음 주에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임 바이든 정부의 종이 빨대 사용 권장에 대해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플라스틱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 때도 종이 빨대 대신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권장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2019년에는 빨간색 일반 빨대에 트럼프(TRUMP) 로고를 새긴 뒤 이를 10개에 15달러에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당시 캠프는 일주일 만에 46만 달러를 모금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습니다.
당시 아마존에서 판매됐던 플라스틱 빨대의 가격은 250개에 9.9달러였습니다.
(사진=아마존 캡처, 연합뉴스)
댓글 아이콘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