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배성재(47)와 SBS 김다영(33)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7일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성재는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지난 2021년 SBS에 입사, 배성재와 근무 기간이 겹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두 사람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로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은 '골때녀'에서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했다.
한편 1978년생인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이듬해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이적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스포츠 캐스터로서 독보적인 능력을 뽐냈다.
1992년생 김다영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목포MBC와 부산MBC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열린 TV 시청자세상', '오뉴스', 'SBS 8뉴스' 스포츠뉴스 등에서 활약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배성재, '14세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와 5월 결혼…"2년 교제, 결혼식은 생략"
입력 2025.02.07 10:46
![배성재, '14세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와 5월 결혼…"2년 교제, 결혼식은 생략"](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5/02/07/30000973714_9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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