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한국과 주요 5개국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작년 3분기 기준 19.5%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미국 2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국내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도매·소매업 순으로 한계기업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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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모든 공항에 조류 탐지용 열화상 카메라와 레이더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항 주변에 새가 모여들도록 하는 과수원 등의 시설을 안전한 거리로 옮기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류 충돌 예방 개선책을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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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 출시 이후 1달 내 유해 성분을 검사하도록 하는 등의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는 2023년 제정된 담배유해성관리법이 올해 11월 1일 시행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해당 법은 담배 제조·수입 판매업자가 2년마다 제품의 유해 성분 함유량 검사를 받고 이를 식약처에 제출, 전 국민에 공개하도록 명시했습니다.
액상형·궐련형 등 전자담배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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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에 벌레 등 이물질이 들어있다는 거짓말로 환불을 요구해 약 800만 원을 뜯어낸 2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는 20대 대학생 A 씨를 사기·협박·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배달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 있지 않았음에도 벌레 등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해 업주 300여 명으로부터 합계 약 8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은 이자 못 갚는 '한계기업'
입력 2025.0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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