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오늘(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한 것은 국회의원이 맞는다고 말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증인(곽 전 사령관)에게 데리고 나오라고 한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맞느냐"는 국회 측 대리인의 질문에 "정확히 맞는다"고 답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그러면서 "당시 707특임단 인원들이 국회 본관으로 가서 정문 앞에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본관 건물 안으로는 인원이 안 들어가있는 상황"이었다며 "국회 본관 안에 작전 요원들이 없었기 때문에 요원이 아닌 의원으로 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 변론기일에서 끌어내라고 한 대상이 의원이 아닌 요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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