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75명 탑승 가능?…길이 30m '초대형 리무진' 화제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이 있는데요, 과연 자동차에도 해당할까 싶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리무진을 확인해보시죠.

요즘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가상 이미지가 많은데 이게 진짜일까요? 마치 기차처럼, 길어도 정말 기네요.

세계에서 가장 긴 자동차인 아메리칸드림입니다.

1976년형 리무진 6대를 연결해 제작한 이 차는 처음에는 길이가 18m 정도였지만, 개조를 거쳐 무려 30.5m의 길이가 됐고 한 번에 최대 75명을 태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실내 공간을 갖추게 됐다고 합니다.

그 결과 1986년 세계에서 가장 긴 자동차라는 신기록까지 달성하며 각종 광고와 영화 등에 쓰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후 관심이 식으면서 수십 년 동안 창고에 버려져 있었는데, 얼마 전 자동차 애호가 두 명이 새 주인으로 나서면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습니다.

말끔히 도색하고 26개의 새 바퀴를 장착한 뒤 더 길게 개조했는데요, 지금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한 자동차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Supercar Blon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