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둔 4일 오전(현지시간) 김경애-성지훈이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B조 필리핀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컬링 믹스더블의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예선 첫 경기 패배 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 로빈 B조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아미나 세이차노바 -아지즈베크 나디르바예프 조를 1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컬링 경기 첫날인 어제 '복병' 필리핀 조에 12대 6으로 덜미를 잡혔지만 이어진 2차전에서 카타르 선수들을 14대 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던 김경애-성지훈은 2연승을 달리며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컬링 혼성 2인조 경기인 믹스더블은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이번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합니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 3위, 2위와 준준결승을 치릅니다.
김경애-성지훈은 내일 홈 팀 중국과 4차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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