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도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영하 5도, 대관령은 영하 11도에 머물겠습니다.
기온만 놓고 본다면 꼭 아침 기온 같지만 낮 기온이 맞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하는 온도는 기온보다 4~6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도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 지역에는 눈이 이어질 텐데요.
현재는 일부 호남과 제주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고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적설량 살펴보시면 제주 산간 지역에 많게는 20cm 이상, 호남 지역에도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추가로 내리겠고요.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 영남 내륙 지역에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호남과 제주 지역에 내리는 눈은 시간당 3~5cm로 매우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고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눈과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호남·제주 강한 눈
입력 2025.02.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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