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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상증자 줄어 주식발행 18.8% 감소…회사채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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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상증자 줄어 주식발행 18.8% 감소…회사채는 증가
작년 대기업의 유상증자 규모가 감소하면서 주식 발행이 전년보다 줄었습니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 달실적'에 따르면 작년 주식 발행 금액은 8조 8천205억 원으로 전년(10조 8천569억 원)보다 18.8% 줄었습니다.

기업공개 규모가 늘었으나, 유상증자가 감소한 탓입니다.

작년 기업공개 규모는 116건, 4조 1천1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건 감소했으나 금액은 5천714억 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유상증자는 56건, 4조 7천34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9건 감소, 액수로는 2조 5천538억 원이 줄었습니다.

금감원은 "시설투자 등 대기업의 유상증자는 52%나 감소했지만, 운영자금 조 달 등 중소기업의 유상증자는 17.3%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회사채 발행은 총 4천554건, 278조 2천433억 원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습니다.

일반 회사채는 49조 8천911억 원(531건)으로 15.3% 늘었고, 금융채도 212조 1천436억 원(2천952건)으로 21.8% 늘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6조 2천86억 원(1천71건)으로 6.9% 감소했습니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의 발행 규모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CP 발행 실적은 435조 1천951억 원으로 6.5%, 단기사채는 868조 3천299억 원으로 1.5% 늘었습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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