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도 칼바람이 매서운 하루였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5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18.7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내일도 칼바람이 매섭게 불면서 오늘 못지않게 춥겠습니다.
문제는 이번 한파가 앞으로 엿새가량은 길게 이어진다는 겁니다.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고요, 동파 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추위 속에 호남과 제주에는 많은 눈이 모레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호남에 최고 20cm 이상, 충남서해안에도 15cm 이상의 큰 눈이 더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특히 눈발이 더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영하 5도에 그치겠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10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도 오후부터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날씨] 내일도 칼바람에 강추위…동파 사고 주의
입력 2025.02.04 21:11
수정 2025.02.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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