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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이스라엘 "휴전 2단계 논의 위해 카타르에 실무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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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전 2단계 논의 위해 카타르에 실무진 파견"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백악관에서 열린 아브라함 협정 서명식에 참석한 모습

가자지구 휴전 2단계 논의를 위해 이스라엘 대표단이 이번 주 카타르 도하에 파견될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현지시간 4일 성명을 통해 "합의의 지속적인 이행과 관련된 기술적인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진이 이번 주말 도하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후 백악관에서 여는 첫 정상회담입니다.

회담에선 가자지구의 2단계 휴전 협상 준비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관계 정상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달 19일부터 교전을 멈추고 생존 인질 3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천904명을 교환하는 것을 골자로 6주간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양측은 지난 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했습니다.

양측과 중재국들은 휴전 발효 16일 차에 생사와 무관하게 모든 인질을 송환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완전 철수하는 2단계 휴전을 협상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3단계에서는 영구 휴전과 가자지구 재건 등을 논의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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