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공언한 대로, 최대 교역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각각 부과하고 중국에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즉각 '보복 관세'를 언급하며 반발했고 중국도 "강하게 반대"한다는 입장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불법 이민자 문제를 갈등을 빚은 콜롬비아에 관세를 들먹이며 압박한 트럼프 대통령. 9시간 만에 콜롬비아가 굴복하자, 미국의 관세는 이제 협상 전략 수준을 넘어 트럼프의 확실한 카드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관세 전쟁'의 포문을 연 트럼프의 속내는 무엇인지, 또 미국에선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퍼먼대학교 김성재 교수와 함께 자세히 분석해 봤습니다.
(진행: 정경윤 / 출연: 김성재 / 영상취재: 주용진 / 영상편집: 소지혜 / CG: 정유민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특종의발견] "2월에 주식, 코인 다 박살나는데!"…그럼에도 트럼프가 관세에 집착하는 이유
입력 2025.02.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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