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후 3시 50분쯤 금천구 가산동 근처에서 20대 중국인 A 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승객이 거동이 이상하다'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 출동한 경찰은 A 씨로부터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검거 전날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를 불구속 수사 중인 경찰은 필로폰 공급책이 누구인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단독] "거동 이상해"…경찰, 필로폰 투약 혐의 20대 중국인 검거
입력 2025.02.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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